간질환의 경고 신호 5가지, 놓치면 후회합니다
"눈, 손, 입술에 나타나는 신호들"… 몸이 보내는 간질환 SOS
1. 흰 눈이 노랗게? 황달은 간의 구조적 이상 신호
간 기능 이상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황달"입니다.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거나, 피부색이 노랗게 보이기 시작하면
이는 간이 빌리루빈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간염, 간경화, 담도 폐쇄 등 간질환에서 흔히 나타남
- 특히 급성 간염일 경우, 갑자기 눈이 노래지는 증상이 동반
단순 피로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변화를 느꼈다면 바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침에 입맛이 없고 메스꺼움이 심할 때?
만성 간질환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구역질과 식욕 저하"가 자주 나타납니다.
이때 증상은 단순한 소화불량과 헷갈릴 수 있으나
- 입안이 쓰고
- 잦은 트림이나 더부룩함
- 심한 경우 잦은 구토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간은 음식물의 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에
간이 손상되면 소화 과정 자체에 부담이 생깁니다.
3. 손바닥이 빨개지는 '간성 홍반', 피부에도 나타나는 경고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이 붉게 변하는 증상,
의학적으로는 '간성 홍반' 또는 '거미상 혈관종'이라 부릅니다.
이는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 환자에게 자주 발견되며,
간에서 에스트로겐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생기는 호르몬 불균형 때문입니다.
증상 부위 형태 관련 질환
손바닥 | 붉은 반점 | 간경화, 간염 |
팔, 가슴 | 거미 모양 혈관 확장 | 알코올성 간질환 등 |
작은 변화처럼 보여도, 만성 간질환의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4. 배가 점점 불러오고 다리까지 붓는다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체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상)나 하지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복부 팽만감과 무거운 느낌
- 진행되면 바지 허리가 맞지 않거나 다리가 잘 붓는 현상 발생
이러한 증상은 대개 간경변에서 나타나며,
이미 상당한 간 손상이 진행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면?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상당히 손상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도 간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전신 피로감이 오래 지속됨
- 수면장애와 기억력 저하
- 집중력 감소와 무기력함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간 기능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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